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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장병 사열하고 '엄지 척'…이재명 대표와도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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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종영 작성일22-10-01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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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김건희 여사와 참석"행동하는 한미동맹" 발언에 현장 큰 박수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열병식을 하고 있다. 2022.10.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군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한 기념식은 충남 계룡대에서 열렸다.윤 대통령은 10시30분쯤 감색 양복에 붉은빛 넥타이 차림으로 입장했다. 검은 투피스 차림의 김건희 여사,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양옆에 섰다. 입장과 동시에 객석에서 큰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오자 오른 손을 들어보이며 미소를 지었다.단상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한 윤 대통령은 열병행사가 시작하자 1호 열병차에 탑승했다. 국군통합군악대, 국군통합의장대, 국군통합기수단, 통합특수부대, 통합미래제대 장병들을 사열했고 이어 육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등을 지나며 사열했다. 윤 대통령은 거수경례를 하거나 주먹을 불끈 쥐어 들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지상전시전력을 사열하면서는 활짝 웃으면서 엄지를 높이 들어보였다. 이 장관이 주요 전력에 대해 설명을 하고 윤 대통령이 귀담아 듣는 모습도 포착됐다. 객석을 향해서는 손을 흔들었다.사열한 뒤 단상으로 오른 윤 대통령은 정중앙에 마련된 자신의 자리가 아니라 정치권 인사들이 있는 오른쪽으로 향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차례로 자리에서 일어나 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악수를 나눈 것은 지난 3월 대선 TV토론 이후 7개월 만이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도 일어나 웃으며 윤 대통령과 악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2.10.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11개 부대와 5명에게 표창 및 포상을 한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윤 대통령이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하여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을 때 현장에서는 큰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윤 대통령은 "어떠한 위협에도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국민의 군대, 강군의 면모를 다녀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목소리를 더욱 키웠다. '국민의 군대'는 당초 기념사 초안에는 없었던 부분으로, 윤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이어 하늘에서 한미 정예 특전요원들이 하강 시범을 보였다. 윤 대통령 부부와 이종섭 장관은 자리에서 일어나 집중했고 윤 대통령은 박수를 치다가 두 손을 모은 채 이 장관과 대화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2022.10.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아파치 헬기의 전술기동과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이 이어질 때는 윤 대통령이 몸을 앞으로 빼고 앉아 하늘을 보며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다. 비행이 끝난 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크게 웃으며 박수를 쳤다.400여명의 합동 특공무술이 끝나자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거수 경례를 했다. 행사 말미에 단상을 내려온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이 뛰며 앞으로 모여들자 엄지를 들어올리고 주먹을 불끈 쥐며 웃었다. 김 여사도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최재해 감사원장, 노태악 선관위원장, 대통령실에서는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블랙이글스 축하비행을 관람하고 있다. 2022.10.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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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한·미 경제수장들이 한국의 대외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평가하면서, 필요시 달러 유동성 공급을 위해 협력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1일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한국 시간으로 전날 오후 8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 회의(컨퍼런스콜)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는 이달 중순 미국 워싱턴디시(DC)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미국 재무부가 요청해 1시간 넘게 진행됐다. 양쪽은 통화에서 세계 경제 동향과 외환시장 협력,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 등을 논의했다.추 부총리는 “긴축적인 글로벌 금융 여건이 우리 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양국이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외환시장 관련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은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가 양호한 외화 유동성 상황, 충분한 외환 보유액 등 여전히 탄탄한 대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두 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유동성 경색 확산으로 금융 불안이 심해질 경우 유동성 공급 장치를 실행하기 위해 양국이 협력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기재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한·미 통화 스와프도 언급됐으나, 과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스와프를 통해 달러 공급에 나섰던 당시와 같이 금융기관 간 달러 조달 시장에서 초단기 금리가 폭등하는 등 금융 경색(크런치) 상황은 아니라는 견해를 나눴다”고 전했다. 기재부와 미국 재무부는 통화 스와프 논의 주체가 양국 중앙은행인 만큼 스와프 이외의 유동성 공급 수단을 논의하고 있다.또 추 부총리는 지난 16일 옐런 장관에게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우려를 담은 부총리 명의 서한을 보낸 사실을 언급하며 이 법이 북미산 전기차만 세액공제를 적용해 한국의 전기차 업계와 국회 등을 중심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옐런 장관은 “사안 해결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추 부총리 당부에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답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글로벌 유동성 축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세계 실물 경제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러시아발 유럽 에너지 위기, 신흥국 부채의 지속 가능성 문제 등 추가적인 경제의 하방 위험이 잠재하는 만큼 양국 간 소통과 조율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이외에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 진행 상황, 녹색기후기금(GCF)을 통한 개발도상국 기후 변화 대응 지원, 세계은행의 감염병 팬데믹(세계적 대유형) 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FIF) 등에 관한 견해를 나누고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이 공식적으로 대화한 건 추 부총리 취임 이후 네번째이자, 마지막 만남인 지난 7월19일 한·미 재무장관 회의 이후 2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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